[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119구급대원 30명 대상으로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은 2019년부터 119구급대원의 전문응급처치로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으며, 심정지·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약물투여, 응급분만 시 탯줄 결찰·절단, 12유도 심전도 적용 등에 관한 이론‧실습 교육이 포함된다.
교육대상은 119구급대원 중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이며 이 과정을 위해 삼성창원병원 응급의학과 김용환 교수 등 9명의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했다.
최근 5년간 경남소방 119구급대원 중 499명이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을 수료했으며 오는 9월 4차 업무범위 확대 교육을 포함해 내년도까지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 100% 이수할 예정이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병원 전 단계를 담당하는 119구급대원의 전문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경남도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