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전가람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 (버디 6개, 보기 2개) 공동 19위
2R : 7언더파 65타 (버디 7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공동 선두
3R : 6언더파 66타 (버디 8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 단독 선두
-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3라운드를 마쳤는데 오늘 경기 소감은?
정말 힘들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핀을 보고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지 못했다. 바람을 이용해서 공략을 했던 것 같다. 어제와 오늘 샷이 잘 맞고 있다.
- 내일 승부처는 어디가 될 것 같은지?
아마 18번홀이 되지 않을까 싶다. 2-3타 차 이상 나는 선두라면 마지막 홀에서 부담 없이 플레이를 할 텐데 1타 차 정도 난다면 지켜야 하는 입장에서 어려울 것 같다. 최대한 2-3타 이상 차이를 두고 18번 홀에 가야 할 것 같다.
- 군 복귀 후 손목 부상이 있었는데?
맞다. 올해가 시드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군 전역 후 복귀까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시즌 2번째 대회였던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샷을 하다가 힘줄이 찢어져 손목 부상을 당했다. 원래 인터로킹 그립을 잡는데 오버래핑 그립으로 바꾸고 플레이 하기도 했다. 그립을 바꾸다 보니 공도 잘 안 맞고 기권을 하는 대회도 있었다. 지금은 90프로 이상 회복이 돼서 이번 대회부터 다시 인터로킹 그립으로 잡고 있고 지난 대회부터는 샷 감도 많이 올라와서 좋은 성적이 이어지는 것 같다.
- 약 4년만에 우승 기회다. 각오는?
정말 오랜만에 챔피언조에서 출발한다.(웃음) 잘 치는 선수들이 워낙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 변수도 많기 때문에 마지막 홀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될 것 같다. 열심히 해보겠다.
[장유빈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공동 10위
2R : 4언더파 68타 (버디 4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10위
3R : 4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2위
- 좋은 성적으로 3라운드를 마쳤다. 오늘 경기 소감은?
잘 마무리하긴 했지만 스코어를 막는 데 급했던 것 같다. 샷이 안 됐지만 퍼트가 잘 따라줘서 좋은 스코어가 나올 수 있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감을 많이 끌어올리고 있어 만족스럽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까지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이번 대회부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까지 4주동안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후에 2주 정도는 컨디션 관리와 연습라운드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생각이다.
- 최종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는?
우승에 대한 욕심은 없다. 욕심이 난다고 할 때마다 우승까지 이어지진 않았던 것 같다.(웃음)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