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3 한국-몽골 농수산식품 전시회’에 참여해 부여군 굿뜨래 농식품 홍보판촉을 실시했다.
2023 한국-몽골 농수산식품 전시회는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토르시가 주최한 ‘한국주간행사’와 연계해 마련됐다. 한류 관련 부대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몽골 현지인과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등 대규모 행사로 이루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에 멜론, 방울토마토, 포도 등 굿뜨래 신선농산물을 비롯한 굿뜨래 가공식품 등을 선보였다. 우수한 품질의 부여군 농식품은 대부분의 야채, 청과를 수입에 의존하는 몽골 현지인들과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은 이번 행사에서 오는 9월 8일 개장 예정인 몽골의 ‘굿뜨래’ 전문 판매점의 고객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몽골 거점 ‘굿뜨래’ 전문 판매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몽골 현지에 개설하는 부여군 농식품 상설매장이다.
2024년 수출 보조사업 폐지에 따른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관계 공무원들의 3차례 현지 시장조사를 거쳐 운영방향 및 장소가 결정됐으며 몽골의 고소득층을 공략한 마케팅을 펼쳐 프리미엄 농식품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오는 8일에 개설하는 몽골 ‘굿뜨래’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확대 및 현지 유통업체 납품 확대로 부여군 농식품을 연중 수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