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주말 40명의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경주로 역사탐방을 다녀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부모님과 떠나는 역사탐방’은 대릉원,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해 신라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하승철 군수는 출발 전 영상메시지를 통해 “역사 탐방이라는 배움의 기회를 통해 신라 역사를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가 같이 여행하며 다양한 추억을 쌓고 가족 화합을 도모하는 즐거운 하루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7일까지 운영된 2023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지역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13개 프로그램으로 16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진로탐구, 봉사활동, 건강보건, 환경, 과학정보, 자기계발 등 7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중 ‘신나는 인성’은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동심을 키우는 예절 교육으로 구성됐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됨에 따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환경을 위한 첫걸음’은 청소년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해 봄으로써 청소년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부모님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가족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어서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여고 3학년 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온새미로는 지난 6일 열린 섬진강문화재첩축제의 제1회 GX페스티벌에 참여해 방송댄스 분야의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