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창군은 지난 7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인 공적 옥외광고물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된 지역 중, 공적 영역의 옥외광고물 개선이 필요한 곳이 신청 대상이었다.
사업비는 총 3억 원(공제회 2억, 군비 1억)이며, 사업대상지는 봉평면 창동리(봉평전통시장)일원, 사업기간은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봉평면사무소 및 봉평도서관 벽화 등을 통한 외관 향상, 정보·표지 시설물 수리, 디지털 디스플레이 설치, 사인(sign)시설물, 지역 상징 조형물 개선 등이다.
김재열 도시과장은“이번 옥외광고물 및 주민생활공간 개선사업은, 메밀의 고장 봉평의 지역 특성이 잘 반영되도록 디자인하여, 아름다운 봉평의 경관이 더욱 특색있게 조성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평면은 소설“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로“평창효석문화제”가 개최되는 지역이며, 메밀꽃과 이효석 문학으로 특화된 곳임. 봉평전통시장 5일장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