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둔곡우미린사이언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유성아이 9호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유성구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조성하는 공공돌봄시설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 서비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둔곡동 우미린사이언스포레아파트(760세대)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공유 공동시설 일부(1층, 123㎡)를 다함께돌봄센터 공간으로 10년 동안 무상제공하고, 구에서는 오는 12월 중 개소를 목표로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고 전문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신축 아파트 입주로 돌봄수요가 많은 둔곡지역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무상 제공해 주신 둔곡우미린사이언스포레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아이 8호점(반석동, 더샵아파트)은 9월, 이번 9호점은 12월에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이로써 유성구는 학교돌봄터 1개를 포함 총 10개의 공공돌봄시설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