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부안읍은 지난 25일 부안읍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이어 맞춤형복지사업 민관협력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에 대해 부안읍, 변산면, 계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3분기 협의체 운영현황을 보고하고, 부안읍 하반기 특화사업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1 결연사업” 추진 상황 보고 및 향후 추진방안 논의했으며, 또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행복한 추석 선물꾸러미 지원” 등 안건을 상정하여 심의했다.
김정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와 고독사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 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할 문제”라며 “고독 속에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어려운 주민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회의에 이어 실시한 교육은 부안 관내 맞춤형 복지팀이 있는 3개 읍·면(부안읍, 변산면, 계화면)이 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한 교육으로 채수훈 익산시 위생과장을 초청하여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복지 민관협력과 자원활용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다양한 민관협력 사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자원 활용 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위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창조 부안읍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핵심 전달체계인 맞춤형복지팀이 주민들의 최일선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격려했고, “이번 교육이 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계층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