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장수군 평생 교육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목공예, 그림 육아, 방송 댄스, 생활 발효 교실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10개 과정 13개를 운영하고 있다.
목공방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목공예 수업은 평소 목공예에 관심이 많은 중년남성의 수요를 파악해 개설된 만큼 중년남성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노력의 결실이 엿보인다는 평이다.
현재 인기가수 안무가인 방송 댄스반 강사는 산서면 출신의 유명 안무가인 장인성 강사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주 서울-장수 간을 오가며 지역을 위한 재능기부에 아낌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지난 1차 프로그램 모집에서 목공예반과 최신방송 댄스반은 1~2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이밖에도 플라워테라피, 어반드로잉, 마크라메 프로그램 역시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높은 호응 속에서 군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평생 교육프로그램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장수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장수군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한 사람당 3개 과정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그림책 육아(12명) ▲그림(기초드로잉&오일파스텔 12명) ▲플라워테라피(15명) ▲생활영어(15명) ▲웹소설작가양성교육(15명) ▲방송 댄스(2개 반 총 35명) ▲디지털드로잉(12명) ▲목공예 (2개 반 총 12명) ▲생활 발효 교실 (2개 반 총 27명) 등 10개 과정 13개 반이다.
특히 웹 콘텐츠 전문 에이전시인 ‘작가컴퍼니’와 협업해 진행되는 웹소설작가양성교육은 수강생들에게 창작 실습경험과 더불어, 좋은 작품의 경우 작가의 꿈을 펼칠 기회도 제공한다.
성영운 행정지원과장은 “지역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끊임없이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