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부평구 ‘읽·걷·쓰’ 문화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자 '부평구 읽·걷·쓰 협의회'를 25일 운영했다. 협의회에는 부평구 내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부평구청,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인천여성가족재단, 부평문화원, 북부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교 등 23개 기관이 참여했다.
부평구 지역서점인 김순지 북극서점 대표는 ‘읽고, 걷고, 쓰며 나의 안식처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북구도서관 ‘읽·걷·쓰’ 사례 발표, 참여기관 소개 및 협의회 순으로 진행하며 거점기관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부평구 내 다양한 기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인천시민 누구나 ‘읽·걷·쓰’를 통해 삶이 풍성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부평구 내 다양한 거점기관들이 연결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읽·걷·쓰’가 시민문화 운동으로 확산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