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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마을 자치 사업 주민이 결정해요!

서구 24개 동, 10월까지 주민총회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7월 도마2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서구 24개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 발굴과 주민의 의사를 반영한 자치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수립·결정하는 ‘주민 공론장’이자 ‘직접민주주의의 장’이다.

 

또한, 주민자치계획은 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의 의견과 요구를 수렴한 주민자치와 지역발전 등에 관한 종합계획으로 각 동 주민자치회가 매년 수립하며, 주민자치회 운영계획, 주민자치사업과 주민참여예산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번 주민총회는 작년 서구 전 동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주민총회로서, 개최 한 달 전부터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돗자리영화제, 마을 축제 등 자체 행사와 병행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구 24개 동에서 총 212건, 2,078백만 원의 사업이 발굴돼 지난해 151건 1,800백만 원의 사업이 발굴된 것에 비해 약 40%가 증가해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자치계획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후 의회 의결을 거쳐 주민자치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연계해 내년도에 시행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자치분권의 핵심은 주민자치이며 주민총회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와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인 만큼 많은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