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일과 4일 부평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을 선보인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에 선정된 ‘스웨그 에이지’는 전통과 현대의 세련된 조화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창작뮤지컬이다.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앙상블상과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안무상, 남우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조(時調)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을 배경으로, 국악과 힙합 리듬이 조화를 이뤄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냈다. 흥겨운 비트 위에서 펼쳐지는 랩과 한국무용,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가 담긴 안무가 관전 요소다.
천방지축 ‘단’역에는 신예 스타 양희준과 박정혁, 김서형이 출연하며, 비밀을 감추고 활동하는 시조꾼 ‘진’역에는 이아진과 김세영이, 음모를 꾸미는 ‘홍국’역에는 박시원, 임현수가 맡아 열연한다.
재단 관계자는 “현대와 전통을 넘나드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축제처럼 즐기는 신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며, 부평구민 및 부평구 근로자라면 9월 10일까지 예매 시 50% 할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