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흥군은 위기가정 아동의 심리상담 및 치료를 위한 ‘우리아이 행복충전소 두 번째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전했다.
‘우리아이 행복충전소’는 위기가정 아동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조기 발견하고 개별 및 집단 상담서비스를 실시하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장흥군은 상담을 통해 아동들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부모 상담을 통해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아동의 주의집중력 훈련, 불안 감소, 또래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집중적인 상담 및 치료를 통해 아동들이 정서적 안정과 문제행동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프로그램 대상은 다문화, 조손,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29명이며, 심리상담 전문가를 초빙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사단법인 행복한가와 장흥청아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소중한 우리 아동들이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