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영도구·서구·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26일 부모교육 프로그램 '우리가(家), 즐겁지 아니한가(家)'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에서 연합으로 운영했다.
가족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부모교육은 부모 자녀 관계의 증진, 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운영진 포함 총 7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프로그램은 산사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오전에는 부모 자녀 간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오후에는 발우공양, 대나무 숲 걷기 명상, 소원등 및 합장주 만들기 등의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부모님과 대나무 숲에서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소원등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서로 대화하는 시간이 가장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참여한 부모님은 “산사에서 힐링하며 자녀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서 행복했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부모교육 및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위기 청소년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 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