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 판문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는 30일 진주시복지재단에 관내 학대피해아동 및 자립청소년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용화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한 관내 학대피해아동 및 자립청소년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과 관내 대학교 불교학생회 장학금 전달, 스님들 수행 전법 불사 보시금 전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운성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베풀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신도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복지재단 관계자는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몸소 실천해주시는 용화사와 신도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소중한 뜻에 따라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판문동에 위치한 용화사는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1년 진주시복지재단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백미 600kg를 기탁하는 등 매년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