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9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2023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매년 실시하는 조사이다.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구례군 관내 69개 표본조사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수돗물 사용 실태, 질환 종류, 건강관리 방법, 도시 안전 지원, 거주 이유, 특산물 관련 등 4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통계청과 구례군에서 신원을 보증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관련 항목을 조사하며,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자기 기입식 조사가 병행된다.
구례군은 조사원 27명을 채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는 12월에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조사에 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사원은 감염병 예방 교육을 받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방문 전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사를 진행한다”며, “조사원이 방문하면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