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중대재해예방과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2023 정기 위험성평가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장 위험성 평가는 현장에 잠재된 위험·위해 요인을 스스로 파악해 개선하는 자기 예방 활동으로, 공사는 각 도시철도 운영관련 작업공정, 부대시설 운영, 비상대응 분야 등 공정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각 작업 공정을 담당하는 실무 직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는 위험 요인을 발굴, ‘옥상 점검용 계단 추락위험 개선’ 등 위험 요인 108건을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공사는 이번 평가를 진행하면서 공사 안전경영보건위원회의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중간점검을 실시,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 도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공사는 이번 평가 결과를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올 해 초 중대재해 전담부서를 별도로 신설하고, 각 현장에 대한 분야별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위험 요인 제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