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28회 경상남도 농아인 볼링대회’가 지난 29일 창원특례시 스타볼링장과 레드볼하우스볼링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남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농아인협회 창원시마산지회, 창원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 종목으로 구성됐고 경남 전체 300여명의 농아인 선수, 임원 및 회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개회식에서는 창원특례시의회 김경수 의원, 마산내서로터리클럽 최연경 회장이 감사패를 수령했고 창원특례시의회 박선애 의원이 축사를 하는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로는 김해시가 종합우승, 진주시가 준우승, 양산시가 3위를 차지했다.
김선임 경남농아인체육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제5회 세계농아인볼링선수권대회에 12명의 선수 중 4명의 경남 선수가 참가하여 대한민국이 종합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머쥐었다. 선수단 여러분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기를 바라며, 오늘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바란다”고 전했다.
볼링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농아인이 무리 없이 혼자 해낼 수 있는 운동으로, 각별한 사랑을 받고있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