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30일 도에 따르면 (사)한국평가감사연구원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2021년 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광역자치단체 중 도가 유일하며, 올해는 대상 수상 기관이 없어 최고 평가 기관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도는 이날 (사)한국평가감사연구원 주최로 서울스퀘어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평감포럼에서 시상 후 최고 평가기관으로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우수사례는 평감포럼 및 발표집을 통해 전국에 공유될 예정이다.
한국평가감사연구원은 지방정부의 자체평가 수준 개선을 통한 성과관리제도의 정착 및 지방자치 발전을 목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성과평가 계획, 성과측정, 성과정보 환류 등 3개 분야 6개 항목 19개 지표로 세분화 해 평가 절차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도는 일관성 있는 성과목표체계 수립, 내실 있고 활발한 평가위원회 운영, 실질적인 성과면담 및 성과연봉 반영 등을 통한 대내외 책임성 확보, 업무 개선을 위한 노력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성과지표의 품질제고를 위한 도전성 있는 계약과제 선정, 이의신청제도 보완을 통한 평가수용성 개선 등도 우수성이 인정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성을 인정받은 도의 직무성과평가는 도정 비전과 목표, 전략, 당해 연도 업무계획과 성과책임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매년 개선사항을 도출해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며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통한 평가 수용성 제고 및 효율적인 평가업무 수행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