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완주미래행복센터에서 열린 마을교육연대 발대식과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권요안 도의원, 오현숙 도의원,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 성중기 군의원, 이주갑 군의원과 주민 60여명이 참석하여 완주군 학생 동아리 공연과 마을교육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었다.
마을교육연대는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배움의 터가 되도록 학교와 마을,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하는 교육공동체이다.
권요안 의원은 ”마을교육연대 발대식은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자리다“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교육활동 범위를 넓힐 방안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양면에 사는 정현빈 씨는 ”물도 나오지 않는 컨테이너에서 밥을 해 먹이고 갈 곳이 없는 학생들의 쉼터가 되어주신 어른들 덕분에 건강하게 성장했다“며, ”대학생이 된 지금은 ‘소양중청소년기자단’ 마을강사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상관중학교 김동규 학생은 ”동네에서 아이들이 함께 모여 친해질 수 있었다“며, ”마을강사들을 통해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었고 진로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남용 완주군의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과제 앞에 ‘마을교육’이 이렇게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놓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의제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요안 의원은 “완주 교육거버넌스 위원장으로서 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역할을 하고 있는 풀뿌리교육지원센터가 다른 읍·면·동으로 확대하는 방안이을 마련해야 한다”며, “효과적인 방과후 학습과 마을교육공동체 구현하고 있는 풀뿌리교육지원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