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양학동 치매보듬마을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돕기 위해 30일 치매 파트너 교육과 조기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양학동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사업 안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 예방수칙 333 △치매 예방 체조 및 영상시청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치매 위험이 큰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과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했다. 인지선별검사(CIST)를 통해 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로 판명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진단검사를 하고 협력 의사 면담 후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한 감별검사까지 협력병원으로 연계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양학동 치매보듬마을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노인 일자리 참여자뿐만 아니라 지역 모든 어르신이 치매 조기 검진으로 치매를 예방·관리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