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3개 팀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공모사업팀을 선정했다. 이 사업에 선정된 3개 팀은 ‘기가막히조’,‘똘기있는 그녀들’,‘신바람 브루윙’으로 고흥 전통시장 활성화와 고흥 특산품 대중화를 위한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스며든 활동을 펼치며 지역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기가막히조’팀은 지난 29일 고흥읍 전통시장에서 전통혼례식 공연을 선보였다. 함잡이 놀이를 시작으로 은은한 가야금 산조 합주와 판소리, 가야금 명창, 민요 등의 예술공연을 진행하여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기가막히조’팀 관계자는 “매년 인구 및 혼인 가구가 줄어드는 시대에 전통혼례식 공연을 통해 결혼과 가족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똘기있는 그녀들’ 팀은‘펀펀(Fun Fun) 고흥전통시장!’이라는 테마로 7월부터 9월말까지 매월 2회 클린 데이를 열어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신바람브루윙’ 팀은‘60+60-함께하는 고흥 수제맥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7월부터 매주 수요일 수제 맥주 제조와 안주를 개발하는데 열중하고 있으며 10월 중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가질 계획이다.
고흥군과 고흥군 도시재생지원 센터에서는“순수 주민 조직으로 이뤄진 3개 팀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무한한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흥을 사랑하는 마음이 도시재생 사업의 곳곳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