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인, 농업인단체 임원, 이‧통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 만남의 자리를 위한 귀농‧귀촌인과 지역 선도농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문화, 정서, 소득, 영농기술,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과 서로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는 채상헌 연암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지역농촌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채 교수는 농촌의 공익적 기능, 주민과 갈등 해결법 등을 교육하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는 자연, 관광, 문화자원이 함께 있는 도농 복합공간으로 지난해에도 충남에서 세 번째로 많은 127명이 귀농을 했다”라며 “해뜨는 서산에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귀농지원센터 운영하고 올해 귀농‧귀촌 분야 10개 사업에 1억 7천 7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