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대문구는 29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진행됐던 훈련은 올해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으로 정상 진행됐다.
이번 합동훈련은 동대문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관리공단, 동대문문화재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가 참여하여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승강기의 사고·고장 등으로 이용자가 승강기 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이용자를 구조하는 모의 구조훈련이 실전처럼 이뤄졌다. 더불어 승강기 안전 교육을 통해 건축물 관리주체와 지역주민들에게 승강기 사고 시 대처요령 및 사고사례 등을 전파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승강기 사고 시 초기대응 능력을 키우고 승강기 안전이용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승강기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동대문구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