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가 30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울산시 중구·울산대학교와 함께하는 ‘제4회 아이세상 육아공감 톡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부모들이 육아 정보와 경험 등을 서로 공유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화상회의 기술을 이용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서 진행됐으며 0~5세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 20여 명은 현장에서, 150여 명은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현주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사회자, 김영길 중구청장과 정민자 울산대학교 아동가정복지학과 교수는 토론자를 맡아 참여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고민 등을 소개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지역 내 나들이 명소 등을 함께 안내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입화산 자연휴양림과 황방산 맨발등산로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보육 정책을 수립·추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 개관한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매년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와 가족, 중구 지역 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육 관련 행사 및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