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과 가족돌봄청년에게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본 서비스인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를 상황에 따라 월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병원 동행 △심리 지원 △식사·영양 관리 등의 특화 서비스 가운데 필요한 항목을 추가로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질병 및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40~64세)과 아픈 가족을 돌보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이다.
신청은 소득에 관계없이 가능하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달라진다.
서비스 지원 기간은 6개월로, 최대 3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 받아 10월부터 직접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중구는 우선 50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예산에 여유가 있을 경우 추후 이용자를 추가로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