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30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울산광역시 중구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울산광역시 중구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장인 심민령 중구 부구청장 및 위원, 용역심의위원회 위원, 용역 업체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2차 울산 중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진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과제 선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제2차 울산 중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중구의 인권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우선 추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5개년(2024~2028년) 계획이다.
용역 수행을 맡은 미래정보경영환경평가(주)는 울산 중구 인권 미래상(비전)을 ‘누구나 살고 싶은 인권 도시 중구’로 정하고 △인권문화 조성 △사회적 약자 인권증진 △인권교육 강화 △인권제도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목표와 세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사례 조사 결과 및 인권 제도 동향 △인권 실태조사 및 인권 환경 분석 결과 △제1차 기본계획에 따른 인권정책 평가 등을 설명했다.
중구는 오는 11월 최종 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인권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