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당진시보건소가 29일 송악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영양 플러스 사업 수혜자 대상으로 이유식 조리 실습 및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 플러스 사업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을 보유한 임산부, 출산부, 모유수유부 및 생후 72개월까지의 영유아에게 영양교육과 보충 영양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양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실습은 영유아 성장 단계에 맞춰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이유식을 조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이 진행된 이유식은 △쌀을 이용한 쌀미음(초기) △달고기, 불린 쌀, 당근, 애호박을 이용한 달고기 죽(중기) △멸치, 청경채, 쌀을 이용한 멸치 청경재 진밥(말기) △달고기, 당근, 미나리를 이용한 달고기 전(완료기)이다.
박종규 보건소장은 “영유아기는 평생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앞으로도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당진시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적극적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에게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에 도움이 되는 대상자별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2회 각 가정에 배달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영양상태 평가와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