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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자활기업 편의점 'GS25 은평모아점' 창업 운영

은평지역자활센터 편의점 사업단에 참여한 자활근로자가 창업해 운영 시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이달 31일부터 은평지역자활센터 편의점사업단에 참여한 자활근로자가 ‘자활기업 GS25 은평모아점’을 창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한 ‘자활근로 편의점사업단’은 2020년 8월부터 시작해 3년간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꾸준한 매출 증진을 통해 사회서비스형에서 시장진입형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해 자활기업 창업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자활근로 편의점사업단’은 창업 설명회, 컨설팅 교육 등을 걸쳐 창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돼 9천 1백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창업지원금으로 초기자금을 마련한 이들은 앞으로 편의점 운영으로 생기는 수익금을 적립해 대출 상환과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GS25 은평모아점 대표는 “은평모아점을 시작해 다점포 운영 전략을 통한 수익 창출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장은 “편의점 자활기업에 창업지원, 인력지원, 공과금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일하고자 하는 은평구 저소득층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연계하겠다”며 “일자리 제공 외에도 취·창업 지원 등 자활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던 저소득 주민의 자활기업 창업은 창업자는 물론 지역자활센터와 은평구가 함께 많은 노력을 통해 이룬 성과다”며 “적극적인 경영을 통한 수익 창출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길 응원하고 은평구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자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