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가 국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메타버스·대체 불가능 토큰(NFT) 게이밍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협력해 도시 경험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효율적인 글로벌 도시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는 해외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가상 세계 속의 인천을 알리는 동시에 혁신적인 도시 이미지를 세계인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더 샌드박스는 이더리움 기반의 글로벌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통해 직접 게임을 만들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중 오픈씨 대체 불가능 토큰(NFT) 누적 거래량 1위 기록 중인 글로벌 기업이며, 국내외 400여 곳이 넘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도시 경험 콘텐츠를 개발, 공개하는 활동을 통해 도시 경험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부 캠페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진행하는 등 인천시 지적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을 활용한 글로벌 대체 불가능 토큰(NFT) 콘텐츠를 더 샌드박스의 가상 세계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초청 행사를 마련하는 등 인천이라는 도시를 다방면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세웅 인천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협업해 전 세계인이 인천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인천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