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대만 국립청화대학교(National Tsing Hua University, Taiwan)와 인천광역시 교육감 추천 특별입학전형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과 대만 국립청화대학교 국제처 타젠 옌(Ta-Jen Yen) 부처장, 주한타이페이대표부 교육조 첸키청(Cheng-Kie Cheng) 참사관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와 내외빈 1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협약은 인천광역시교육감 추천 특별입학전형과 양 기관의 포괄적인 교육교류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인천시교육청 관내 역량 있는 고등학생을 선발해 대만 국립청화대학교 입학 기회, 장학금 혜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만 국립청화대학(National Tsing Hua University, Taiwan)은 대만 신주시 위치한 1956년 설립된 4년제 명문 국립 종합 대학 중 하나다. 공학, 인문,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공계열 명문대학으로 꼽힌다.

 

주한타이페이대표부를 대표해 축사를 전한 쳉키첸(Cheng-Kie Cheng) 교육조 참사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만과 인천 간의 국제교류 사업의 폭이 확장되고 진일보하게 된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만의 명문 국립 종합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만 국립청화대학교와 인천시교육청의 협약은 인천 학생들의 진로·진학 영역 확장을 위해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인천의 청소년들이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글로벌 인재로 함께 성장하도록 다양한 해외대학과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