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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시 부평구, 2023년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 공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부평구가 9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 달간 ‘2023년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겨울과 어울리면서 구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내의 창작·인용 글귀다. 인천 시민이거나 인천 소재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감글판 문안을 제출하려는 주민은 부평구 누리집 ‘공감글판’ 게시판에서 응모하면 된다. 또는 구청 홍보담당관으로 우편을 발송하거나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1인당 3편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인용 시에는 도서명, 출판사명 등 정확한 출처를 기재해야 한다.

 

구는 접수된 문안을 대상으로 공감글판선정단의 심사를 통해 총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1명) 30만 원, 우수(2명) 각 20만 원, 장려(2명) 각 10만 원 상당의 부평e음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앞서, 지난 가을편 공감글판 당선작에는 최우수상 주재경 씨의 창작 문안 ‘햇살 한움큼 탐하고 / 바람 한줄기 통하니 / 툭! 가을이 떨어집니다’를 비롯해 우수작으로 김정효 씨의 창작 문안 ‘햇살 쏟아지는 가을날 / 단풍 아래에 쉬면 / 푸른햇살이 / 별처럼 익어간다’와 진상용 씨의 창작 문안 ‘허수아비도 / 제구실한다는 것 / 가을들녘에서 알았습니다’를 각각 선정했다.

 

3편의 당선작은 구청사 출입구 등 14곳에 게재돼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부평 곳곳에 가을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감글판을 통해 계절마다 구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겨울편에도 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창작 문안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