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부개어린이도서관이 9월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메이커프로그램은 부개어린이도서관이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루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메이커프로그램에는 ‘마이크로비트 세상속으로’, ‘AI속으로 가 볼래’, ‘DIY 친환경 스마트 문화도시 부평’이 운영된다.
‘마이크로비트 세상속으로’는 9월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종이컵, 주사위 등 사물에 마이크로비트 보드를 활용해 블록코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AI 속으로 가볼래’는 10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그림그리기, 감정인식프로그램 개발, 가위바위보게임 개발, 나만의 스마트홈 만들기 등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DIY 친환경 스마트 문화도시 부평’은 10월 코딩과 3D프린트, 아두이누 등 메이커프로그램들을 융합해 내가 살고 싶은 부평의 모습을 인공지능과 코딩을 활용해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을 3년 연속 운영한 경험을 통해 창작공간(Maker space)인 도서관에서 다양한 메이킹 활동의 경험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조작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