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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 평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다

-잊은 이들에게 미래는 없다.

 

인천시에서는 그동안 일회성으로 그쳤던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기념주간(9.14~9.19)을 정해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평화·안보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대한민국은 기습 남침을 자행한 북한 공산군에 대항해 우리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응전했고, 인천상륙작전은 불리한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던 전쟁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승전기록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가 진행시키는 기념행사를 두고 모 단체는 인천시가 전쟁을 미화하고, 혈세를 투입하고 있다며 전쟁기념행사를 당장 중단하라는 막무가내 주장을 하고 있다.

 

6.25 전쟁은 모든 국민들이 알 듯이 북한 공산군의 기습 남침으로 발발한 전쟁이며, 우크라이나 전쟁도 러시아의 침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미국이 지원을 이어간 것인데, 지원을 해준 쪽이 전쟁의 불길을 지폈다고 주장하고 있어 아연실색할 노릇이다.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는 손 놓고 북한에 점령당하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는가. 6.25 전쟁을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이며, 어느 나라 국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침략을 당한 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불가항력적인 선택이었으며, 이에 따른 국민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과 지원은 나라를 지킨 후에 반드시 해야 할 국가적 책무이며, 노력이다. 우리는 6.25전쟁을 통해 아픔을 배웠고, 두 번 다시 겪지 않아야 하기에 더욱더 기억하고 가슴에 새겨야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는 역사를 잊지 않을 것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자리는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다.

 

2023년 9월 14일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수석대변인 최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