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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 민주당 전 대표 송영길, 떳떳하다면 검찰수사에 적극 응하라

 

[ 논 평 ] 19일 구속 후 세 차례에 걸친 검찰 출석 통보에 불응하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26일 검찰에 처음 출석했지만 정치보복 운운하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당사자들이 돈을 주고받은 정황을 구체적으로 자백했고, 그중 일부는 구속까지 된 마당에 ‘정치보복 수사, 기획 수사’라니 참 어이가 없다.

 

셀프 출석을 강행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던 송 전 대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의아할 따름이다.

 

아마 본인으로 인해 민주당 총선패배의 불랙홀이 되고, 인천이 민주당 정치인의 무덤이 되는 것을 두려워 해서 그런 것 아닌가 한다.

 

그러나 그런 태도는 정치가 국민 위에 군림할 때, 자신과 자당의 이익을 우선할 때나 할법한 발상이다.

 

국민은 돈봉투 전당대회에 오간 돈의 출처와 누구에게 살포됐는지 궁금해 하신다. 국민 두려운 줄 안다면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을 이실직고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일 것이다.

 

인천에서 5선 국회의원과 인천시장까지 지낸 송 전 대표는 더이상 인천을 부끄럽게 만들지 말라. 국민은 송 전 대표의 솔직한 자백 이외 어떤 말과 행동도 한 퇴락한 좌파 정치인의 오리발이요 구정물로 받아들일 뿐이다.

 

떳떳하다면 검찰수사에 적극 응하라. 국민께 송 전 대표의 진정성을 인정받는 길은 오직 이 길뿐이다.

 

2023. 12. 27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대변인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