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아주대 국제 대학원 유학생들을 초청해 이순신 리더십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아주대 국제대학원에서 이순신 리더십 과목을 수강 중인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번 팸투어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수업과 연계된 역사 관광지를 소개해 학생 개인 및 학교 SNS를 통한 해외 관광마케팅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24일에는 통제영과 한산도 제승당의 이순신 유적지를 돌아보는 역사 관광을, 25일에는 용화사, 미륵산, 미래사 등의 불교문화 유산을 둘러보는 일정을 수행했다.
또한 통영굴수하식수협을 방문해 연구소 시찰 및 굴박신장 현장 참관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굴수하식수협을 방문한 학생 중 일부는 자국에서 수산물 관련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통영 굴에 대해 사업적으로 상당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통영시는 SNS 마케팅을 위해 통영관광홍보대사인 ‘동백이’를 동행시켜 통영관광홍보 SNS(인스타그램 - 통영애온나, tongyeongcity) 팔로잉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 및 현장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통영의 역사 및 자연 관광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앙아시아 부유층 관광객 유치와 수산물 수출과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