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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교육국 등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

늘봄학교, 돌봄교실 운영 교육청과 지자체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명지)는 26일 제406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교육국, 전북교육인권센터 등에 대한 2024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희 의원(군산2)은 “늘봄학교, 돌봄교실 운영은 교육청과 14개 지자체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아동센터와도 시설과 운영방식 등을 공유하여 기관을 이용하는 학부모에게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줘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의원은 “늘봄학교운영에 퇴직 교원을 활용하면 아이들의 정서 활동에 도움이 되고 기초학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활용방안을 당부”했다.

 

한정수 위원(익산4)은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다니는 자유통학구제 운영 취지는 좋으나 통학 편의를 해결하지 않으면 사업의 목적이 반감된다”며“통학편의 제공에 대한 해결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주길 당부”했다.

 

이어, “지자체는 학교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와 시설투자가 잘 이루어 지고있다”며“교육청 차원에서도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배려방안과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슬지 위원(비례대표)은 “창의예술 미래공간 사업을 확대하여 학교복합시설 사업으로 추진하면 추가로 미래공간 사업을 준비하는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김의원은 “학교협동조합 사업에 앞서 조기 금융교육이 이루어지면 사업 취지에 맞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며“초등학교부터 금융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숙형 중학교와 고등학교 급식비 지원 관련하여 학교급이 다른 이유로 중학교 학생에게 급식비를 지원하지 않는것은 역차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기숙형 학교는 타 지역 학생들도 모집하는 만큼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정린 위원(남원1)은 “2차 교육특례 발굴은 지역 실정에 맞는 특례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을 당부”하며“특례발굴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이 중요하며 타 시도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다양한 특례가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의원은 “학생 해외연수를 진행하면서 작년에 참여한 학생이 올해도 선정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많은 학생이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연국 위원(비례대표)은 “매년 2,400건 정도의 학교폭력이 일어나고 있으나 이를 담당하는 학교폭력 담당자가 부족하여 사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며“전문조사관 인력을 확보하여 업무처리가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장의원은 “교육학습공동체에 대한 선택과 집중도 강력히 주장했다”

 

전용태 위원(진안)은 “교원의 인사 기준과 지침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고 인사가 이루어 지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다”며“본인의 의사를 반영한 인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인사권자의 의견을 최소화하여 내부적인 불만이 없도록 해달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의원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점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정수 위원(익산4)은 “유치원 무상교육을 전면 시행 하고 있으나 연령에 따른 지원 방안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는 것 같다”며“우리교육청이 선제적으로 0~5세까지를 아우르는 지침을 시행 한다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문제까지도 해결이 될 것이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의원은 “학교 운동부를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함에 있어 도교육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