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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해경청,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앞장서

갯벌에 블루카본 실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환경보전활동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환경보전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위해 ▲ 염생식물 조성 캠페인 ▲ 해양쓰레기 수거 ▲ 우생순 프로젝트 ▲ 괭생이 모자반 예찰·수거 지원 ▲ 교육·홍보 ▲ 대기오염물질 점검 ▲ 해양오염 사고 대응 체계 강화 ▲ 장기계류선박 관리 등 8개 과제로 추진한다.

 

이중, 세계 주요 국가가 탄소중립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블루카본’에 주목하고 있다.

 

블루카본 확대 실천을 위해 중부해경청은 지자체, 협약체결기관*, 어촌계 등과 함께 중부청 관할해역 갯벌에 염생식물 조성 캠페인을 추진하여 정부의 염생식물 조성목표**에 일조하고 나아가 오염원으로부터 해양 생태계 보호 위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자체·어촌계와 함께하는 섬지역 해안 쓰레기를 시범 수거,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수중·연안 정화 활동을 확대하고, 수협·해양환경공단·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새 활용 제품으로 생산될 수 있는 자원순환 운동인‘우생순 프로젝트’*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블루카본 보호하는 한편, 선박에서 발생하는 배출물질 단속과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하역시설 점검 등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방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해양환경보전에 적극 동참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