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 능력 강화를 위해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3월 20일부터 28일 4일간 관내 4개 해양경찰서 대상이며, 과거 기름오염 사고로 한정됐던 상황을 ▲위험・유해물질(HNS) 유출 ▲화재・폭발사고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황으로 개선하여 실시한다.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복합해양사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서, 지방환경청, 지방해수청 등 관계기관 참여를 확대하고 유형별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기관 간 협업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훈련에 편성된 요원들의 임무와 역할수행 등을 점검·분석하여 방제대책과 매뉴얼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현장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