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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남동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현장대응능력 강화 교육

-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 만들기, 현장경찰 초동조치 역량 강화 목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4월 22일부터 5일간 지구대·파출소 6곳 26개 순찰팀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피해조치를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남동경찰서(서장 김용종)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일간 지구대·파출소 6곳의 26개 순찰팀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피해자 보호조치를 위해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정폭력·스토킹 사건 현장에서의 긴급임시조치와 긴급응급조치 등을 강조했다. 또 아동학대 신고 처리 시의 체크리스트 작성 요령 등을 설명했다. 회복적 경찰활동과 피해자 임시숙소 연계 절차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특히 여성청소년과에서는 현장경찰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신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포켓수첩(업무수첩)을 자체 제작하여 지역경찰에 배부했다. 포켓수첩에는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절차 비교표 등 피해자 보호조치 관련 내용이 첨부되어 사건 현장에서 관련 사건 처리 흐름 및 절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남동서는 가정폭력·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사건의 특징인 반복성과 은폐성에 대처하기 위한 현장 경찰관의 적극적인 사건 처리와 가해자 격리 조치를 당부했다. 또 부족한 현장 조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경찰과 경찰서 수사부서 간 소통도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지구대 경찰관은 “현장에서 필요한 절차를 안내해주고 자칫 놓치기 쉬웠던 점을 짚어줘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울러 지역경찰에 배부한 포켓수첩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진미 남동서 여성청소년계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경찰관 교육과 부서 간 소통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