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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와 함께 돌봄사업 공동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은평구가 지난 26일 사단법인 보건복지자원연구원과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 함께 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란 장애, 정신 및 신체 질병을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9세에서 34세 이하 청(소)년을 말한다.

 

은평구는 지난해 11월 '서울특별시 은평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24세 이하 가족돌봄청년 20명을 발굴해 연구원의 ‘영케어러 함께 돌봄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금으로 ▲전문 돌봄서비스 지원 및 돌봄 코칭 ▲문화체험과 경제교육 등 프로그램인 ‘쉼&돌봄·경제 아카데미’를 대상자별로 맞춤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는 영케어러 실태 사례조사와 정책토론회 개최를 통해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가족돌봄청년들이 본인의 미래를 고민하고 준비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