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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중구, ‘원어민과 함께하는 일일 책 읽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기존 광희영어체험센터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신청 가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30일 14시부터 ‘원어민과 함께하는 일일 체험(북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라면 원어민과 함께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며 실력을 쑥쑥 키울 수 있는 이번 일일 체험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이번 프로그램은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40분씩 진행된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수준별로 역할 놀이(레벨1)·듣기(레벨2)·말하기(레벨3) 3단계로 나누었다. 단계별로 3개 반, 반별 15명 내외로 총 9개 반 135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센터 내 영어도서관에 비치된 1만 3천여 권의 영어 원서 중 단계별 적합한 책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원서를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대상은 중구민 또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다. 선착순 마감이며 비용은 무료다. 접수는 오는 2일 9시부터 3일 12시까지 구글 설문지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기존 광희영어체험센터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광희영어체험센터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모닝투어 버스, 여름·겨울방학 캠프,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들로 알차게 꾸려 운영 중이다. 공교육에서 원어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원어민 교사에 대한 수업 만족도도 4.38점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관내 더 많은 학생에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꾸려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영어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