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은 5월 28일 오후 2시, ‘2023년 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을 주제로 '2023년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재단이 주최하는 연구성과 보고회는 지난해 재단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진행 중인 연구 소개 및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3년 재단 연구성과 보고회에는 김종득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및 시현정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장 등을 포함하여 유관기관 전문가 및 공무원, 현장 실무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성과 보고회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최정호 재단 정책연구실장 직무대리가 ‘2023년 연구 성과 및 2024년 연구 추진 방향’을 발표했고, 제2세션에서는 2023년 중점 연구과제로 진행한 ‘인천광역시 저출산 대응정책 연구: 임신・출산 지원정책’ 및 ‘인천광역시 기후위기 성별 취약성 분석’ 연구에 대해 박주은 선임연구위원과 전선영 연구위원이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성평등, 일자리・노동, 여성폭력 대응, 가족지원, 보육돌봄, 아동청소년 등 6개 분야의 관심 있는 현장 전문가와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그룹토의를 진행한 후, 재단에서 수행해 주길 희망하는 연구 주제와 재단의 역할 기대 등에 대해 전체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최정호 정책연구실 직무대리는 ‘재단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성평등 다각화 연구 8건, 일자리・노동연구 7건, 여성폭력 대응 연구 1건, 다양한 가족지원 연구 4건, 보육돌봄 공공성 강화 연구 2건,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 연구 2건 등 총 24건이 진행됐다’면서 ‘2023년 인천여성가족재단의 연구과제를 통해 시정(구정) 현안 해결 지원 27건, 법・조례 제정 및 개정 논리로 활용 10건, 예산 반영 17건 등의 연구 성과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인천시의 저출생 대응 및 다양한 여성·가족 정책들을 한 눈에 확인하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원탁토론으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재단 김미애 대표이사는 “오늘 재단의 연구성과 보고회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현장 실무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연구계획과 수행에 반영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재단에서 수행된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하고, 재단에서 수행된 연구 성과를 토대로 향후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과 성평등 정책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