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당진문화재단은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2회(10시, 13시)씩 문화공감터에서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언어 품은 동요'를 당진소년소녀합창단 한미경 지휘 아래 문화복지의 일환인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요는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음악으로, 어린이의 언어 능력과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 수강자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하여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바른 언어 습관 형성과 노래 부르기를 통한 표현력 향상,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미디어 발달로 성인 가요의 노출이 많아지고 비속어 사용이 증가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나이에 맞는 노래 문화와 바른 언어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언어 품은 동요' 프로그램은 유익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8월 매주 토요일 총 8회 진행되며, 회당 약 120분이 소요된다. 장소는 문화공감터 3층 중연습실이다.
프로그램은 두 파트로 나뉜다. 파트 1부는 ‘부모와 함께 동요 부르기’로, 7세에서 9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부모 참여는 선택 가능하다. 파트 2부는 ‘아이들의 언어 동요 배우기’로,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언어로 품은 언어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한 한미경 지휘자는 당진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으로, 다양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최은자 피아니스트와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문화적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소외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 및 외로움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방문객 유입 증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향유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개인의 창의력과 역량을 향상시켜 지역 문화 가치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