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도청 왕인실에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교육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실국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상호 존중하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와 고위직의 역할, 최근 늘어나는 딥페이크 성범죄, 가정폭력 예방,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 강화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장 성희롱·성폭력 사건 대응 및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한 관리자의 현명한 대처와 노력, 책임을 강조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전남도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고, 지난 4월에는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했다”며 “직장 내 성폭력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과 인식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위직 대상 4대폭력 예방교육은 2021년부터 ‘양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농축산업 Top 경영모델 실용화 공모 사업'에 대동면 덕산리의 김영각 농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공모사업은 다양한 지역과 다변하는 환경에 적용 가능한 경영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축산물 비용 절감, 유통 및 판매 개선,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시설과 장비 구입 등에 보조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농가는 신품종 수출딸기 육묘장 에어포그 및 지중 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육묘장 냉난방 문제를 해결하고, 딸기 소득화의 경영모델을 육성‧확립하여 귀농인 등에게 다양한 농업체험과 관련 교육 등을 병행하게 된다. 이번 김영각 농가가 보급하는 딸기 ‘메리퀸’ 품종은 다른 딸기 품종에 비해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유통 및 보관 기간이 긴 것이 특징으로, 건조 딸기와 디저트 등에 활용도가 높다. 김영각 농가는 내년도에 총사업비 8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 비용 절감은 물론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정부가 마침내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했다. 오늘(7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문금주 국회의원의 벼멸구 피해 재해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관계부처 논의결과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기로 했다”며 “농업재해대책 심의위원장인 차관이 내일 발표할 것이다”고 답했다. 벼멸구 피해는 폭염과 고온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면서 개체 수가 늘어남으로써 발생한 것으로, 명백한 자연재해에 해당된다. 그러나 정부는 병해충 피해는 예찰과 방제로 가능한 것이므로 수용할 수 없다고 했지만, 정부의 인식에 한계가 드러나면서 오늘 재해로 인정하게 된 것이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장흥1ㆍ진보당)은 추석 명절에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재해가 확산된 것을 알리면서 정부와 지자체 특별대책을 촉구했다. 재해 인정을 위해 박 의원은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로 피해 볏단을 싣고 올라가 실상을 알렸고, 송미령 장관을 벼멸구 피해 현장에서 만나 강력하게 설득했다. 이외에도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및 국회 앞 1인 시위, 광주전남농민대회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함평군이 7일 제9기 함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2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운영방향 설명, 위원장 선출, 위원과의 소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함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지역 주민이 제안한 주민제안사업과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재정사업에 관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고, 결정된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본 회의가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안을 다루는 만큼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예산의 재분배가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군은 지역 주민들의 국가 구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올해 9월부터 찾아가는 국가 구강검진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치과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 도포, 구강 보건 교육 등을 제공하게 된다. 검진대상은 올해 짝수년도인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이다. 해남군의 국가구강검진 수검률은 2022년 기준 16.6%로 전남 18.9%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에 군에서는 수검률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국가 구강검진 클릭닉을 운영하게 됐다. 검진 비용은 1인당 8,120원으로 전액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주민들은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치과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국가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 질환을 조기 진단하고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가 구강검진 클리닉 일정은 보건소 보건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목포소방서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심폐소생술(CPR)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소방청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는 ‘두근두근런’ 마라톤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근두근런' 마라톤은 9km의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매 1km마다 심폐소생술(CPR) 단계를 체험하는 펀런(Fun Run)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거나, 현장에서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외에도 다양한 응급처치 체험부스와 심정지 생존자와의 토크쇼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보다 깊이 있는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20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되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내용은 두근두근런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빠른 심폐소생술이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 기금사업’ 후보 사업에 대해 군민,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고향사랑 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금을 활용해 군민 복리 증진,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선 5월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추진에 이어 9월 기금사업 발굴보고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고향사랑 숲길 조성 △조정 꿈나무 경기정 지원 △찾아가는 고향사랑 이불 빨래방 사업 △치매 ‘올케어’ 안심 하우스 △고향사랑 복합공간 조성 5건을 설문조사 안건으로 확정했다. 조사 기한은 이달 15일까지로 장성군민 누구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조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기부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도 병행한다. ‘네이버 폼’을 활용해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에서 관광객 대상 현장 설문도 추진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기부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기금사업을 선정하고자 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0월 4일 소통마루에서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련 부서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지속 가능한 농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먹거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 내에서 농산물을 생산하고 조달하며 소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2024년 3월 7일 지역파트너플러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부서 간담회와 우수지역 벤치마킹, 그리고 지난 7월의 중간보고회를 거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에 반영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지역파트너플러스의 정천섭 대표는 곡성군 농업의 현황과 먹거리계획 추진현황, 그리고 운영방안에 대해 상세히 보고했다. 이 과정에서 ‘군민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소비 지역선순환경제 구축으로 함께 행복한 곡성군’이라는 비전이 제시되었다. 또한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전략도 함께 발표되었다. 이는 ‘지속가능한 농식품생산체계 구축’, ‘ 군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보장’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4일 신안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전라남도 및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글로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대회’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세계호남향우회원과 전남‧광주‧전북 관계자 39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 글로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꿈 실현금 지원 ▲ 청소년 우호 국제교류 활동 ▲ 학생 국제유학센터 운영 지원 ▲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국내외 체험 프로그램 협력 등이다. 이기자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전남 아이들이 호남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전남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손을 잡아준 전라남도와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오늘 맞잡은 손이 글로컬 전남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장성군 대표 특산물 새싹삼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손맛이 만나 ‘초대박 메뉴’가 탄생했다. 축제 주무대 황룡정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장성 새싹삼 치킨 바비큐’가 연이은 매진 기록으로 화제다. 장성지역 업체에서 공수한 양질의 닭을 여러 단계에 걸쳐 장작불로 정성스레 굽는 것이 첫 번째 포인트다. 훈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불맛’이 스며드는 데다 기름기까지 쏙 빠져 담백하다. 여기에 특제 새싹삼 파우더를 입혀 고급스런 풍미까지 더했다. 화룡점정은 ‘새싹삼 레몬소스’다. 새콤달콤한 맛과 새싹삼 특유의 향이 훈제 치킨 바비큐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황룡강 가을꽃축제 현장에서 만난 김모 씨(담양군)는 “2시간 줄 서서 먹었는데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틀 연속 황룡강을 찾았다는 박모 씨(광주)는 “첫날 소스가 일찌감치 떨어지는 바람에 치킨만 먹었는데도 간이 맞아서 잘 먹었다”며 “오늘은 ‘소스 맛’으로 또 한 번 즐기려 한다”고 말했다. ‘장성 새싹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