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쿠바 한인 후손들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을 올해 다시 시작한다. 이 사업은 1921년 일제강점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대한민국 독립에 헌신한 쿠바 한인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이들 후손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쿠바 한인들은 독립운동의 거점이 됐던 ‘대한인국민회’ 쿠바지방회를 결성해, 독립자금을 모으고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대회, 특별 후원금 지원 등 쿠바에서 독립을 위해 분투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7년 쿠바 한인후손회와 교류를 시작으로, 2018년 컴퓨터·도서 기증 등 교육 지원을 이어왔다. 2019년에는 쿠바 한인후손회 자녀 2명을 초청해 1년 동안 전남에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23일 쿠바 메모리즈 미라마 아바나 호텔에서 김대중 교육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쿠바 ‘한인후손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교류 한마당’을 열고, 한인 후손 교육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쿠바 한인후손회 관계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은 어린이(6개월부터 13세), 임신부, 어르신 등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접종 대상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관내 40개 보건기관 및 12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 ▲관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자체사업 무료 대상은 10월 21일부터, 그 외 접종 희망자(14세부터 64세)는 10월 28일부터 관내 40개 보건기관(보건소 1, 보건지소 16, 보건진료소 23)에서 유료(접종 비용 11,000원)로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신안군 누리집,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1월 이전에 독감 접종으로 면역력을 충전하여 본인과 가족 건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7개 중부권역 도서관(나주,장성,남평,담양,곡성,화순,영암)은 23일 월요일 베트남 응우옌짜이 대학교에서 총장 및 관계자와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2021년 시작한 도서기증 사업은 지난해 베트남 비엣미대학, 알파스쿨, 뉴튼스쿨에 총4,500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특히 한국어 학과에서 학습 교재로 사용되어 유용하고 감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한국어학과 재학생이 300명인 하노이 소재 응우옌짜이대학에 3,000권의 도서를 기증한다. 협약의 주요 성과로는 한국어 교육열이 뜨거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활동을 지원과 독서교육 전반에 관한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매년 발생하는 도서관 폐기도서를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전라남도교육청도서관 대표 다문화 교육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 주관부서인 나주도서관 김현철 독서문화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중부권역 도서관과 베트남 교육기관 상호 간 글로벌 교육공동체로의 발전과 문화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의 가입자 수가 오픈 5개월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다른 지자체에 비해 후발주자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지만, 꾸준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엄선된 농특산물 판매전략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특히 수도권과 지역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여 홍보활동을 펼쳤고 축제, 여름, 추석 등 시기별 이벤트와 쌀 소비촉진 등 다양한 기획전은 매번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가입자 수 1만 명 돌파 기념으로 축하 댓글 선물 증정 이벤트와 일부 품목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9월 30일까지 무안 대표 농산물 양파․마늘 제품 구매 시 3천 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쌀 소비촉진을 한 쌀·잡곡 25% 할인 기획전도 추진된다. 김산 군수는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한 만큼 그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지원시책을 마련할 것”이며 “맛뜰무안몰이 지역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보건소에서 무안 대표 특산품인 ‘무안뻘낙지’를 활용한 1만 원대 메뉴 개발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무안뻘낙지거리의 영업주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무안군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전문컨설팅업체인 ㈜이지스엔터프라이즈에서 개발한 뻘낙지요리들의 시식과 평가를 진행했다. 개발한 메뉴는 뻘낙지 떡갈비, 뻘낙지 삼겹살볶음, 뻘낙지 육개장, 뻘낙지 비빔냉면, 뻘낙지 수제비, 뻘낙지 짬뽕 등 6종의 음식이며, 그중에서 쫄깃한 낙지와 고소한 삼겹살이 어우러진 ‘뻘낙지삼겹살볶음’과 얼큰한 국물과 함께 낙지의 식감이 잘 살아나는 ‘뻘낙지수제비’가 현장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다. 무안군은 이번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요리들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무안갯벌낙지축제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레시피 공유와 참여 음식점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1만 2천원에서 1만 8천원까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낙지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품평회에 참석한 정현구 부군수는 “무안의 대표 특산물인 낙지는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데 군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여수문화홀에서 ‘인구포럼 in 여수’를 개최한다. 여수시와 전남CB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숫자 너머의 가능성을 찾다’를 주제로 수도권 인구집중과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및 인구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의 ‘더 행복한 지역(로컬)’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이상림 박사의 ‘인구변화와 여수의 대응’ ▲김현우 지역가치 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사례로 살펴본 지역에서 살아가는 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통계와 숫자로 보이는 지역의 모습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 너머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경제계와 종교계, 방송·언론계, 시민사회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는 24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시청 현관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기후생태과 전 직원이 참여하여 텀블러를 지참한 참여자에게 전용 가방을 배부하며 청사 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개인컵, 텀블러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여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정기명 시장은 “공공기관부터 일회용품 사용근절에 앞장서 탄소중립 실현 공감대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편리함에 일회용품이 익숙하게 자리 잡았지만, 앞으로는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해 거절할 용기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전 부서에 다회용 소형 컵 2,000개를 제작해 배부했으며,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 출신 기능인들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자랑이 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72개국 1,381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올림픽에 한국 대표단은 49개 직종, 5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신승빈 선수(여수정보과학고 AI디자인과 ′22년 졸업)와 이상혁 선수(여수공업고 기계과 ′22년 졸업)는 각각 웹테크놀로지 직종과 용접 직종에서 금메달을 거뒀다. 또한 김종원 선수(여수정보과학고 AI디자인과 ′23년 졸업)는 모바일 앱 개발 직종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김민재 선수(여수공업고 전기과 ′23년 졸업)는 전기제어 직종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로 교육경비 지원과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고등학교 지원 ▲지역 인재 육성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복지 향상 ▲예체능·인성·적성 함양 ▲학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는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전 부서 팀장 380명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미래혁신지구 내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벨트 컨베이어, 타워크레인 등의 위험 요인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재현해 경험해 봄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개인 안전 보호구 착용 실습과 각종 재해사례 소개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탈피해 실제 경험해봄으로써 다변하는 현장 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와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제주에서 열린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여수시티무용단(대표 장정우)이 전남 대표로 출전하여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예선을 거쳐 16개 시·도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여수시티무용단은 ‘애도-빛으로의 여행’ 무대로 단체경연 특별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애도-빛으로의 여행’은 빛으로 탄생해 빛으로 떠나는 세상의 모든 생명을 주제로, 삶의 소중함과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무용으로 표현했다. 특히 삶의 여정 속에서 겪는 갈등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아름답게 묘사해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장정우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여수 문화예술의 높은 수준을 알릴 수 있어 더없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 무용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