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담양군에 자리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이 기존 카페동 리모델링을 마치고 군민동아리 연습공간, 문화교실, 갤러리 등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98년 개관 이후 대나무공예품 전시, 만남의 광장 등 연 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나무공예 문화탐방 명소다. 그러나 박물관의 전반적인 방문객의 수는 줄어들고 유지비는 매년 오름에 따라 담양군은 박물관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박물관의 새로운 역할을 고민해 왔다. 이에 따라 한국대나무박물관은 단순한 대나무공예 전시 기능에 치중된 운영을 벗어나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학습 체험의 장이자 대나무숲 속 휴식 공간으로 바꾸고자 기존 유휴공간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먼저 박물관 내 학습공간을 지원한다. 박물관 내 학습공간은 3개소로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기관단체의 교육 장소, 5인 이상 학습동아리의 연습 공간으로 주야간 무료 개방한다. 사용 신청은 한국대나무박물관 방문 상담을 통해 배정되며, 자세한 설명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단순 전시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오는 28일 『함께해온 50년, 세상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2024 목포도서관축제를 개최한다. 목포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진행될 이번 축제는 ‘목포어린이도서관’, ‘목포영어도서관’, ‘목포어울림도서관’, ‘하늘을나는도서관’, ‘지역커뮤니티’, ‘화온당그림책방’, ‘전라남도디지털배움터’, ‘시공사 출판사’가 함께 참여해 명실공히 지역도서관 대표축제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수의 방송 출연과 강연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장의 인문학 강연과 체험마당, 벌룬서커스 공연, 전시마당, 이벤트행사, 놀이마당운영 등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시공주니어 세계걸작그림책 ‘네버랜드시리즈’와 시공사 소유의 대형 ‘마블 캐릭터 모형’ 전시도 마련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돋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최진수 목포시립도서관장은 ‘목포시민과 함께 독서문화의 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영암군이 이달 30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영암형 지역순환경제’를 표방하고 나섰다. 지역화폐, 로컬푸드, 공공조달 등을 활용해 지역앵커기업·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심으로 부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포럼은 부유한 지역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는 세계 선진도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2부로 나뉜 국제포럼의 1부 초청 발제에는, 지역경제 대안 모델로 주목받는 ‘공동체자산구축(Community Wealth Building : CWB)’의 매튜 브라운 영국 프레스턴시의장이, ‘스스로를 구한 프레스턴 10년의 성과와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협력하는 민주주의(The Democracy Collaborative : TDC)’의 닐 맥킨로이 글로벌 리더는 ‘CWB 세계 확산 현황과 함의’로 청중들과 만난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영암군이 10월에도 영암사랑상품권 15% 적립 이벤트를 이어간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소비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9월 진행했던 이벤트를 1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9월과 마찬가지로 이번 이벤트의 구매한도는 1인 월 70만원(카드 50, 모바일 20)이고, 10월 내에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암사랑카드 발급·충전은 지역상품권 앱이나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 우체국에서 할 수 있고, 모바일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앱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15% 이벤트 연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적립을 받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하도록 만들겠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친환경 멀칭 필름 유통기업 나눔이앤티 최정윤 대표가, 19일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나눔이앤티는 지난달 서영암농협의 좁쌀 재배단지에 씨앗을 붙인 친환경 멀칭필름을 공급했다. 작물 수확 시기에 토양에 녹아내리는 신기술이 적용된 이 필름은, 노동력 절감 효과로 농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99% 옥수수와 1% 첨가물로 이뤄져 성분 분석에서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자재다. 최정윤 대표는 “농촌에서 사업을 하고 얻은 혜택을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에 환원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농촌에 도움을 주는 기술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를 소개하고 영암에 기부하면 10% 추가 혜택을 드립니다’를 줄인 ‘고·소·영 10%’ 이벤트를 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실시하고 있다. 내가 추천한 지인이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하면 기부금의 10%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나에게 돌려주는 내용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영암군이 23일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행사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시장형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2023년 사업수행 결과를 종합 판단했다. 영암군은 정부의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영암시니어클럽을 설치했고, 전년 대비 223% 많은 29개 사업을 추진해 현재 2,000여 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 중이다. 특히, 올해 1월 국비 1억4,500만원을 들여 어르신의 경제·복지·건강을 아우르는 ‘생산적 복지’ 시책의 하나로 영암읍 고령자복지주택에 ‘기찬밥상’을 열었다. 이 음식점은 현재 아이부터 어른까지 찾는 영암맛집으로 자리 잡아 하루 평균 150명의 손님이 찾고 있다. 이어 영암공영터미널에 오픈한 ‘기찬커피 꽈백 최선생’도 지역민의 인기 속에 운영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삼호읍에 ‘기찬빨래방’을 만들어 지역 농·축협과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동 빨래방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영암군 주최,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주관의 ‘영암 마산리 요지의 현황과 성격’ 학술대회가, 27일 오후 1시 영암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영암 마산리 요지는 통일신라시대 영산강 유역에서 운영된 대규모 도기 생산시설이다. 2021년 유적이 처음 알려진 이후, 영암군은 민족문화유산연구원과 세 차례 발굴조사로 10기의 가마와 폐기장 등 시설이 밀집·분포된 양상을 확인했다. 출토유물은 대부완·호·병·벼루 등이고, 여기에는 통일신라 도기의 대표 문양인 말발굽·물방울무늬 등이 새겨져 있어, 7, 8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발굴 성과를 토대로 학계에서는 마산리 요지를, 3세기부터 6세기 중반 영산강 유역의 삼국시대 요지, 9, 10세기 영암 구림리 요지 사이의 도기 공백을 잇는 학술 가치가 큰 유적으로 여기고 있다. 전라남도 기념물 지정을 목표로 기획된 이번 학술대회는, 마산리 요지의 역사·학술적 가치를 증명하고, 유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1편의 기조 강연과 5편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제’ 설문조사를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주제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이고 브랜드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문항은 섬의 긍정적인 미래상을 표현하는 10가지의 부제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청 누리집 배너 링크 접속 또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시민 설문조사,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스토리 담긴 부제를 선정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제를 함께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영암군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암군지부와 24일 군청에서 ‘2023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이대운 영암군지부장은 직원 노동조건 개선, 합리적인 인사 운영, 공직사회의 근본 개혁 등이 담긴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12월 노조의 교섭 요구로 시작됐고, 노사 양측은 3차례 실무교섭과 1차례 본교섭으로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단체협약 세부 내용은 ▲장기 재직 공무원 휴가 일수 확대 ▲신규임용자 지원 ▲언론 피해 예방 및 대응 ▲직렬 간 승진 소요 연수 차등 해소 ▲정원확보 충원 노력 등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의 좋은 본보기다”라며 “협약 내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협약사항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게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운 영암영암군군지부장은 “2019년 체결 이후 약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중요한 성과다”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전남 1388청소년지원단으로부터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의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3일 물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위기(잠재)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유·무상의 자원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위기청소년 ▲발견·구조지원단 ▲법률·의료지원단 ▲복지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으로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에서는 기관 46개, 개인 113명으로 구성되어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 1388청소년지원단은 상담복지센터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장학금, 교통·의료·법률자문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 김홍길 변호사는 “앞으로도 1388청소년지원단은 전남지역 내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도내 취약 청소년들을 위한 적극적 지원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전남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