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봄인듯 봄아닌 봄같은 변덕스런 날씨의 불편함은 잠시. 오랜만에 하는 기차 여행은 설레임 그 자체다.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광주 송정역. 낯선 도시에서 보는 노을은 아름다움을 더해 이전 여행지에서의 추억마저 떠 올리게 했다. 한적한 골목길 한켠에 우뚝 서 있는 벽돌로 지은 이태리 화덕피자 전문점 '라그르쏘'의 셰프 알폰소(정인호씨 39세). 15년이 넘는 시간을 피자에 공을 들였다는 피자에 진심인 남자. "요리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를 지난 20일 '라그르쏘'에서 만났다. ▲ 요리를 시작한 계기는 많은 추억이 떠오릅니다. 어릴적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짜장면, 맛집이라 소문난 한정식집, 등등 맛있는 음식탐방 다니는걸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창시절부터 음식을 만들면 칭찬과 감탄을 접하면서 자연스러운 선택이 됐다고 봅니다. ▲ 자신 있는 요리는 15년 넘는 시간동안 누구보다 피자에 공들인 시간이 많다고 자부합니다. 나를 신랄하게 평가를 한다면 남들 눈치 안보고 피자만 집중한 세월이 피자로 구현된 현장이 바로 이 라그로쏘 입니다. 보시기도 최고이고 먹기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앞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개발하는 클라우드 기업은 정부가 제공하는'공공용 민간 SaaS'수요정보를 제공 받아 사업화할 수 있게 된다. ○ '공공용 민간 SaaS'는 행정․공공기관 업무처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업이 SaaS 형태로 제공하는 민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의미한다. 행정안전부는 4월 6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간 SaaS로 전환할 가치가 높고 서비스 제공이 시급한'공공용 민간 SaaS'수요 28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간기업은 공공의 수요 확인과 공공 업무 이해의 어려움 때문에 ‘공공용 SaaS’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어렵고, 행정‧공공기관은 업무 용도로 이용할 민간의 SaaS가 충분하지 않은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안부는 공공기관의 SaaS 수요를 조사하고, 행정․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의 처리 업무와 기능 등을 분석하여'공공용 민간 SaaS'수요 28종을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공공용 민간 SaaS' 28종의 수요정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공공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생물표본 관리 역량을 높이고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4월 6일부터 이틀간 국립생물자원관내(인천 서구 소재)에서 ‘생물표본 수장기관 표본담당자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우리나라 주요 생물표본 수장기관의 담당자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여 업무를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연찬회에는 ‘생물표본 수장기관 기관장 협의회’에 참여하는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등 8개 기관의 표본 업무 담당자 60여 명이 참여한다. 생물표본 업무 담당자들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우리나라 생물의 기록이자 국가자산인 생물표본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의견을 나눈다. 또한 생물종에 따라 제작되는 표본 형태, 보관과 관리 방법 등이 다르고 담당자의 숙련도에 따라 표본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높은 표본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법 등을 논의한다. 이밖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의 달과 봄을 맞아 국민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과 문화를 선사하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소풍 “과학으로 설레나, 봄”이 2023년 4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학관 전시관뿐만 아니라 야외전시장 등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래기술관에서는 하이브리드 방탈출 게임이 진행되고, 과학소풍 쉼터에서는 돗자리와 테이블, 보드게임을 대여하여 가족들이 편안하게 쉬고 즐길 수 있다. 또한 과학관 둘레길 걷기, 스파게티면 브릿지 만들기, OX 과학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와 자원봉사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다회용기 컵을 가져오면 음료를 채워주는 무료 음료 이벤트와 자원봉사 시간도 받고 환경도 보호하는 다함께 줍깅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사전등록을 통해 줍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시간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에서 인증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으로 설레나, 봄” 행사를 통해 과학의 재미와 유익함을 전파하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합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지역의 기술기업·예비창업자는 올해 4월 강소 연구개발특구 기술이전 설명회에서 전국 14개 강소 연구개발특구의 700개 유망공공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설명 및 밀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4월 「강소 연구개발특구 기술이전 설명회」를 총 4회에 걸쳐 주요 기술 분야별 릴레이로 개최할 예정이다. 4월 6일 춘천에서 첨단바이오 분야를 시작으로, 4월 12일 대전에서 에너지·환경 분야, 4월 18일 울주에서 첨단 모빌리티 분야, 4월 26일 서울에서 차세대 통신/스마트 IT 분야 기술이전 설명회가 이어지고, 전국 14개 강소특구 소재 기업·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매년 강소특구에서는 강소특구 내 대학·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이 보유한 공공기술과 지역 기술기업·예비창업자들의 기술수요를 매칭하기 위해 기술이전 설명회를 꾸준히 진행해왔고, 그 결과 강소특구 사업이 시작된 ‘20년부터 ’22년까지 총 683건의 공공기술 이전을 성공시켰으며 292개의 연구소기업을 창업시키는 등 지역 산업·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작년까지는 기술이전 설명회가 각 강소특구별로 따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제4회'2023 대한민국 드론 ․ UAM 박람회'를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관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한국드론기업연합회(회장 이종경)이 맡아 전시, 콘퍼런스, 각종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박람회는 “드론 ․ UAM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 & 배송, 레저스포츠!”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높은 기술력과 드론 레저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국내 및 해외에 다양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관은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드론 운용분야를 모아 전시하는 특화전시관이 설치되고, 대한민국 드론 인프라관 및 정책관, 드론·UAM 기업 전시관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 활용관 등이 설치된다. 또한, 드론축구와 드론레이싱 국제대회가 열리고 다양한 드론 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드론과 함께하는 공연들과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박람회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1) '2023 코리아 드론기업 글로벌 팸투어(5.18)' 국토부는 우리 드론기업들이 그동안 발전시켜온 드론 제작·활용 기술을 토대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핵심기술에 수소분야를 신설하고 연료전지 2개 기술을 신규 지정하는 한편 자동차 분야에서도 1개 기술의 세부범위를 추가 지정하는‘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4.6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기존 12개 분야에 더해‘수소’분야를 신설하고, △건설·산업기계용 연료전지 설계, 공정 및 제조기술 △발전이나 건물용으로 사용되는 고정형 연료전지 설계, 제조, 진단 및 제어기술 등 두 가지 기술을 해당 분야 기술로 지정했다. 또한 자동차 분야 내 ‘하이브리드 및 전력기반 자동차 시스템 설계 및 제조기술’의 세부범위에 ‘전기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및 공조시스템’을 추가했다. 신규 지정된 △건설ㆍ산업기계용 연료전지 기술은 국내ㆍ외에서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선박ㆍ항공 등 수송분야로 파급 가능성이 큰 기술이다. 또한 △발전이나 건물 등에 적용되는 고정형 연료전지 기술은 국내 기업이 제조ㆍ운영 등 전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수소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된다. 한편, 하이브리드 및 전력기반 자동차의 세부 기술로 추가된 △구동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 이준호 부사장 등 12개 에너지 공공기관 임원진과 김인호 국방로봇학회장(전ADD 소장), 군 관계자 등 민·관·군·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드론체계 운영 공공기관 협의체'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19년 이후부터 에너지 공공기관 국가중요시설인 원전, 가스 정유기지를 대상으로 대드론 체계를 선도해왔으며, 작년 수도권에 대한 북한 무인기 침범을 목도하며, 공공기관별로 했던 노력을 통합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하기 위하여 '국가중요시설과 대드론 체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축사를 맡은 한기호 국방위원장과 최형두 산중위 위원은 “드론산업이 더 발전해야 한다는 것은 틀림없지만, 다른 한편으로 우리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드론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함께 고민을 해야 한다며, 에너지 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합심하여 체계적인 대드론 방호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남호 산업부 기조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드론체계를 운용하는 공공기관 협의체 첫 회의로서 에너지 국가중요 시설의 방호를 발전시키는 좋은 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의 예방·대응 및 산림이용객 맞춤형 기상정보 생산 기술 고도화를 위해 지난 3월 29일에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제7차 산림ICT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정밀 산림정보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원격탐사, 인공지능 등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기반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내외 연구성과 공유를 통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2021년부터 산림ICT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ICT 기반의 산악기상정보 융합 활용 방안 마련’을 주제로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대학교, 유한회사 나노웨더 소속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장근창 연구사는 산악기상관측망의 운영 현황을 소개하면서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한 주요 연구 결과와 산림재해 예방·대응 및 산림이용객 맞춤형 정보 산출을 위한 향후 연구 추진 계획을 밝혔다. 강원대학교 곽경환 교수는 수치예보모형을 이용한 날씨 예측에 있어서 기상관측정보의 융합을 통한 정확도 개선 연구에 대해 발표하면서 기상예보모델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보훈캐릭터 대국민 이름짓기(네이밍) 공모전 '보훈캐릭터, 내 이름을 부탁해'를 진행한 결과, 약 9천여 건이 접수되며 성황을 이뤘다”고 5일 밝혔다. 보훈캐릭터는 보훈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을 상징하는 ‘나라사랑큰나무’의 새싹과 파랑새, 태극 문양 등을 활용해 귀여운 이미지로 개발됐고, 공모전은 보훈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고 국민들에게 두루 사랑받을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3주간 추진했다. 국가보훈처는 공모된 이름들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1차 심사단(7명)의 경우 최종 선정될 보훈캐릭터를 주로 소비하는 세대가 젊은 세대인 만큼,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제트(Ζ)세대로만 외부 심사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이날(5일)부터 오는 7일까지 3일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 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변화와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을 통해 이름과 연락처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국가보훈처는 1차 심사 결과에 광고문안가(카피라이터), 상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