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거제시 8개 지역농협(거제농협, 사등농협, 거제해금강농협, 장목농협, 하청농협, 일운농협, 연초농협, 장승포농협)과 진주시 5개 지역농협(문산농협, 남부농협, 금산농협, 북부농협, 중부농협)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온정을 전했다.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는 9일 거제시청에서 진주시 5개 지역농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2,420만원을 거제시에 전달하고 거제시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전달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한 권경화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장, 김학권 사등농협 조합장, 최창오 거제농협 조합장, 이성균 일운농협 조합장, 박상규 거제해금강농협 조합장, 김현준 장목농협 조합장, 손정신 연초농협 조합장, 주영포 하청농협 조합장, 이태용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장, 심철효 중부농협 조합장, 신정호 금산농협 조합장, 김철규 남부농협 조합장, 조규석 문산농협 조합장, 홍경표 북부농협 조합장 등 양 지역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진정한 의미를 양 지역 농협이 몸소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차 기부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지역과 지역을 잇는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 지역농협 관계자는 “지역 농협 간 신뢰와 협력이 있었기에 3년째 기부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온 거제‧진주 지역농협의 행보가 향후 다른 기관과 기업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