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가 고물가 속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사료구매자금 대출 이자 3.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사료비 급등과 산지가격 하락 등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북도는 이자 지원을 통해 축산경영 안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사료구매자금(사료직거래활성화) 사업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농가로 이자 1.8% 중 최대 0.5%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동수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최근 축산농가는 생산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이자 지원을 통한 생산비 절감효과로 농장 경영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을 바쁘게 이어가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23일 국회 방문에 이어 25일에는 충북도청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찾아 증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이 군수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증평’을 위한 정책실행, 미래농업 유통체계 구축, 생활인구 증가에 따른 정책 수요를 담은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의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증평 행복돌봄센터 건립 △보강천파크골프장 확충사업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증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첨벙첨벙 물놀이장 시설보완(확충) 등이다. 특히,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돌봄시설 구축사업으로 ‘증평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보강천파크골프장 확장사업’ 등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 주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5일 충북대학교와 첨단농업 기반의 지역사회 국가 거점대학 동반 혁신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북대 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최성호 농업생명환경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재양성과 연구개발(R&D) 활성화, RISE(첨단농업분야) 사업 공동 대응 등 다방면에 걸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증평 도안면 노암리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표준화된 실습장 운영과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농업인력 양성에 힘을 싣는다. 또한 농업·농촌 참여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지역사회 연계 플랫폼을 구축해 수혜자를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공모한 충북 RISE(첨단농업분야)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2000만원을 확보(5년간 16억원)했다. 이를 토대로 군은 충북대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형 특화작물, 수직농장(버티컬팜) 등 첨단농업 기반의 다양한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증평만의 특색있는 스마트팜 관리모델을 구축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25일 국가유산 및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간 국가유산 및 전통사찰 방재대책은 산불과 화재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몇 년간 풍수해에 의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풍수해 안전점검 체계를 수립하고 이번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군은 음성 잿말 고택, 음성 공산정 고택, 음성 팔성리 고가, 권근 삼대묘소 및 신도비, 음성향교 등 국가유산 5개소와 전통사찰 수도사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음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를 비롯해 국가유산(고건축)·소방·전기 분야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국가유산·전통사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점검 내용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경사면·석축 등 풍수해 취약부분 집중점검, 가스·전기 안전점검, 소방·방재설비 작동점검, 현장 재난대응 매뉴얼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이행해 혹시 있을 풍수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진천군은 평생학습센터에서 ‘문해교육사 3급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무학력과 저학력 성인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 주관으로 지난 4월 4일부터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성인 문해 학습자의 이해 △문해교육 수업 시연 △문해교육 교수 학습과정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4명의 수료생은 수료식에서 한국문해교육협회장이 발행하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성된 문해교육사들은 성인 문해교육 강사로 활동하거나 비문해자,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지식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육사와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이인숙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과정을 수료한 여러분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광섭)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 3,040,000원을 4월 25일, 사회복지법인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 모금·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웃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산불 피해 발생 직후, 전 직원에게 피해 규모와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했으며, 그 결과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성금이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공동체 일원으로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따뜻한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시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일하는 밥퍼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인 일감 확보를 위해 ‘일하는 밥퍼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 일감 지원 협의체’는 사업의 핵심인 일감 공금 체계의 구축과 지속 가능한 일감 제공을 위한 실무 협의체로, 충청북도 관련 부서와 충북사회서비스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일하는 밥퍼 운영사업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하는 밥퍼 사업의 1분기 실적과 각 기관‧부서에서 발굴한 일감에 대해 공유했으며, 특히 서로의 협력 체계 구축과 중장기 일감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일감 발굴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는 일하는 밥퍼 운영사업단이 △그간 추진 상황 △일감별 처리 인원 분석 △일감 제공기관별 협약 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봉 보건복지국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을 통해 일하는 밥퍼에 가장 핵심적인 일감 발굴 부분에 각 기관이 협력하고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일하는 밥퍼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21세기병원은 충청북도의 역점시책인 노인-지역상생프로젝트 ‘일하는밥퍼’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기탁금 2백만 원과 1천1백만 원 상당의 앞치마 2,000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일하는밥퍼’는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생산적 자원봉사 형태로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조립 등 단순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기업·농가·소상공인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혁신적인 노인복지 모델이다. 청주21세기병원의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앞치마 2,000장은 일하는 밥퍼 작업장에서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21세기병원 권기영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어르신들이 보람 있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민간기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보건 안전망을 공고히 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보건소 검사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진단검사에 직접 참여하는 도내 보건소 검사실 담당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감염병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질병관리청 병원체 진단 전문가와 보건환경연구원 실무진이 강사로 참여해 ▲실험실 생물안전 관리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원인균 진단 ▲매개체 전파 감염병 분석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법 등 감염병 병원체 관련 이론강의와 실험 실습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진단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병원체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양했다. 아울러, 교육 기간 중에는 검사 담당자 간의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한 시간을 마련해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 전략도 함께 모색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교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4월 25일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거행된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추모미사’에 참석했다. 김영환 지사는 “숭고한 교황님의 생애에 깊은 존경과 감사드리며, 평화와 화해, 생명의 존엄을 소중히 여긴 교황님의 뜻을 충청북도에서도 잊지 않고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