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 들어와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설성공원 내 경호정에서 ‘건강나눔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나눔체험관’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스트레스 검사, 손·발 마사지, 골반 교정, 올바른 자세 측정 등 의료기기를 활용한 건강 검진 체험과 건강 기원 종이부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건강나눔체험관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된다. 이번 축제와 연계한 체험관 운영을 통해 더욱 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형 건강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생활 속 건강 실천 방법을 배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담은 제22회 아름다운 음성전이 11일부터 15일까지 설성공원 품바축제장 내 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아름다운 음성전은 (사)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회화,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4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 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군민들과 공유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품바축제장 내에 전시공간이 마련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작품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전시 첫날 오전에는 조병옥 군수, 김영호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으며, 이어 작품을 함께 관람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경선 (사)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회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문화예술이 일상에서 살아 숨 쉬게 하자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청 육상팀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이윤철 선수가 남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68.38m로 올해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1위를, 고현서 선수가 여자일반부 창던지기에서 55.51m로 선수 개인 최고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상경 감독은 “계속되는 대회 입상으로 음성군 육상팀의 위상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출전한 경기마다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청 세정과 직원들이 품바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또한 음성품바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직접 제작한 품바 복장을 단체로 입고 근무하며 방문객에게 홍보하고 있다.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준공에 따라 최근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세수 규모 역시 급증해 충주세무서 대비 2배 이상의 국세를 징수하고 있다. 또한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에는 현재보다 세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늘어나는 국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이 필수불가결한 실정이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지역경제 규모에 맞는 국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품바축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 필요성을 알리고, 음성·진천 지역 주민의 염원인 세무서 승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복숭아 과원에서 탄저병이 예년에 비해 조기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 강우 전·후 약제를 살포하는 등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탄저병은 종자로도 전염할 수 있지만, 지난해에 버려진 병든 잔재물(이병 과실, 가지, 낙엽 등)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이다. 병원균이 과실에 부착된 후 최적 조건에서는 4시간 이내에 침입하고 4일 이내에는 2차 전염원인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탄저병은 감염 후 빠르면 4일째부터, 늦게는 10일 후 외부에 병 증상이 나타난다. 병원균의 감염은 온도 25∼30℃, 상대습도 70% 이상에서 잘 이뤄지며, 분생포자의 전파는 고온기에 관수 시의 물방울이나 빗방울 혹은 바람에 의해 이뤄진다.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 비가 오기 전 보호살균제를 처리하고 비가 오고 난 후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하며, 정기방제일 때 비가 올 경우 미루기보다는 앞당겨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아울러 과원에서는 도장지를 제거하고 질소비료를 줄이며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의심 증상이 있는 과실은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원 밖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3곳을 치매안심등불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가맹점은 △광재약국 △CU 음성메인점 편의점 △반약국이다. 센터는 지난 4일 치매안심등불기관 현판을 전달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전망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음성군의 치매안심등불기관은 총 16개소로 늘어났다. 지정된 가맹점은 치매안심등불 현판이 부착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정보 제공, 실종 예방 및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 협조, 정서적 지지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음성군에서 최초로 광재약국, 반약국이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됐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상담과 약물 복약지도 등을 제공하는 등 치매 친화적 돌봄을 실현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등불기관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등불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저출생·고령화, 청년인구의 전출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주택 공급 효과로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음성군 등록 인구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줄곧 감소해 오다가 지난해 53명이 증가했고, 올해는 1월부터 5월까지 778명이 늘어났다. 이는 단기적으로 전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내고장 음성애(愛)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지역활동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군의 장기적인 인구 유입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성본산단 2개 단지 완공으로 1735세대가 입주하며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성본산단 3개 단지(2538세대), 본성지구(773세대), 금왕지구(1505세대)에서 총 4816세대의 공동주택에서 입주가 시작돼 지난해를 웃도는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 2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사업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의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신규 민간투자 도시개발사업을 적극적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6월 1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3차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회활동 참여와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도로교통공단 김순열 교수가 맡아 ‘고령자 안전한 교통생활’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행 3원칙인 ‘서서, 보고, 걷자’를 강조하며, 실질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단양노인복지관 김호연 선임과장이 강사로 나서‘직장 내 예절’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과장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현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태도, 원활한 소통 방법, 상호 존중의 자세 등에 대해 설명하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1일,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청년 창업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제7기 참여 청년들과 함께 ‘지역연계 청년창업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제6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단양을 창업지로 선택한 서울청년들과 지역 전문가(지역파트너)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 구상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청년 창업자를 모집·평가하고, 단계별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단양을 선택한 제7기 7개 팀(14명)은 지난 4월 1단계 평가(자원조사)를 통과한 예비 창업팀으로, 현재 단양 현장에서 지역 자원 조사와 창업 아이템 구체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2단계 평가(사업화 계획 수립, 최대 2천만 원 지원)를 앞두고 있으며 최종 3단계 평가를 통과할 경우 최대 5천만 원의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참여 규모는 전년도 제6기(5개 팀, 8명)보다 확대돼, 서울청년들의 로컬 창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